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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기능평가 본문
행동 기능평가 행동 기능평가(functional behavior assessment)는 문제행동의 선제자극과 후속 결과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절차로서, 문제행동의 기능에 따라 적절한 중재를 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 기능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문제행동에 대한 정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표적이 되는 행동에 대한 객관적인 기술을 의미한다. 정의된 행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간접평가법 (혹은 면접법)은 아동을 잘 아는 사람이 질문지에 답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방법이다. 이것은 실시가 쉽고 시간이 적게 들며, 다양한 질문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고자의 기억에 의존하므로 주관적이거나 부정확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질문지의 내용은 주로 문제행동이 일어나기 직전 혹은 직후의 사건에 관한 것이다. 〈표 7-10)'의 질문지의 문항 예다. · 문제행동은 주로 언제 어디서 발생합니까? • 문제행동이 발생할 때 거기에 누가 있습니까? ·문제행동이 발생하기 전에 어떤 활동이나 사건이 있었습니까? · 문제행동이 발생한 후 어떤 일이 발생하였습니까?? · 문제행동이 발생할 때 당신은 무엇을 합니까? • 문제행동이 발생한 후 아동은 무엇을 얻게 됩니까? 후속 결과 관련 질문 출처: Miltenberger(2016 : 250). 둘째, 직접관찰법은 문제행동이 발생할 때마다 선제자극과 후속 결과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을 ABC 관찰이라고도 한다. 이 방법은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노력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 직접관찰법을 통하여 수집된 정보는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환경 변인 간의 기능적 관계를 밝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행동과 선제자극 및 후속 결과 간의 관련성을 말해 주는 것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직접관찰은 문제행동이 가장 잘 일어나는 자연환경에서 수행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행동이 언제 가장 잘 일어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데, 이때 활용되는 방법이 분포도(scatter plot)다. 분포도를 통하여 문제행동의 발생 시간 혹은 상황에 대한 파악이 이루어졌으면 그 시간대에 혹은 그 상황에서 ABC 관찰을 할 수 있다. 셋째, 실험법은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선제자극과 후속 결과 변인을 조작하여 행동과 환경 변인 간의 기능적 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따라서 기능분석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철수의 물건 던지기 행동의 기능이 과제 회피로 의심되는 경우, 과제 제시 조건과 과제 철회 조건을 설정하고 문제행동을 측정해 볼 수 있다. 이때, 과제 제시 조건에서 문제행동 증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문제행동의 기능은 과제 회피로 파악된다. 이런 한 실험은 주로 반전설계나 교대 중재 설계로 수행되는데, 반전설계의 가상적 그래프는 [그림 7-1] 및 [그림 7-2]와 같이 나타날 수 있다. 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단계별 행동 중재 체제로서 다음의 내용을 강조한다(Dunlap, Sailor, Horned, 2011). · 행동 기능평가(Functional Behavioral Assessment: FBA)의 사용 • 환경의 재정비를 통한 문제행동 예방 · 문제행동과 같은 기능을 갖는 바람직한 행동의 교수 · 후속 결과의 조직화 PBS는 3단계 중재 체제로 중재 단계가 높아질수록 대상의 수는 적어지나 지원 수준은 강화된다(Anderson & Scott, 2011), 제1 중재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수준의 중 재로 보편적(universal) 중재라고도 한다. 이 수준의 중재에서는 학교의 모든 학급에서 같은 기대와 후속 결과를 정하고 학교의 직원을 포함한 모든 교사가 같이 적용하는 것이다. 일반 학교의 약 80~85% 학생이 이 수준의 중재에 반응하여 바람직한 행동을 하게 된다. 제2 중재는 제1 중재에 반응하지 않는 학생 개인이나 학급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지원이다. 사회기술 훈련, 학교상담, 또래 지도 등의 프로그램이 이 수준에서 운영될 수 있다. 학생의 약 10~15%가 이 수준의 중재를 해야 하며, 이 수준의 중재에도 반응하지 않는 만성적이고 심각한 행동 문제를 가진 학생은 더 집중적인 중재를 받아야 한다. 제3중재는 학생의 약 5~10%가 필요로 하는 단계로서 집중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해야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 수준에 포함되는 학생이 모두 특수교육대상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수준에서는 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한 기능평가와 분석을 통해 개별적인 중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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